CFA 시험 정보 공유

Source: Photo by bruce mars from Pexels​일반적으로 CFA 1차와 2차 시험은 시험일 + 8주차 화요일 또는 수요일 오전 9시에(미국 동부시간)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CFA 3차는 여기에 4주가 더 추가됩니다. ​이번 2018년 12월 CFA 레벨 1 응시 결과도 동일한 일정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이메일 발표 : 미국 동부 시간 (뉴욕, EST) 1월 23일 수요일 오전 9시 홈페이지 조회 : 미국 동부 시간 (뉴욕, EST) 1월 24일 목요일 오전 9시 한국 시간 발표 : 1월 23일 수요일 오후 11시 (이메일 발표 기준)(겨울시차 +14시간 / 여름시차 +13시간)​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1시에 바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대체적으로 5분-10분 정도 늦게 ..

​작년 즈음 레벨 3 시험을 한참 준비하던 분이 "CFA 합격하면 금을 준다던데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저도 처음에는 제가 뭔가 놓친 것이 없는지 샅샅히 뒤져 보았습니다. ​결국 질문자의 오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비슷한 질문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사실 금을 받긴 받았습니다...​​​2012년-2014년 CFA 전문학원인 KOSFI 또는 이패스코리아에서 공부하시고 레벨 3에 최종 합격하신 분들 중 합격 기념 행사에 참석하셨다면 저 상패를 가지고 계실 겁니다. (저도 방치해두었다가 저번 주말에 찾았습니다.)​아마 합격하면 금을 준다는 이야기는 저 상패의 금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2019년 현재까지도 수험생 사이에서 간간히 이야기가 도는 것 같네요. 사진이 크게 찍혀서 그렇지 사실 순금 ..

이번 포스트는 CFA 보유자를 (1) 채용하실 예정이시거나 (2) 자격 보유 여부 확인 업무를 하시는 인사부 HR 직원을 위한 내용입니다. 이전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회비 납부 없이 CFA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딱히 큰 패널티가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CFA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CFA를 사칭하는 것은 범죄의 영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학력사칭, 경력사칭과 같이 그 유형이 사소하지 않는 한 해고사유가 됩니다. ​그런데 대법원 판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학력 또는 경력을 기재한 이력서나 그 증명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단순히 근로자의 근로능력 즉 노동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노사간의 신뢰형성과 기업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근로자의 지능과 경..

CFA는 총 3단계의 시험을 통과 하고 CFA 보유자 2인 추천 또는 직장상사를 포함한 관련인의 3명의 추천을 받아 최종적으로 CFA charterholder가 되고 명함에 공개적으로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김덱돌, CFA반드시 명함뿐만이 아니라 본인 이름 뒤라면 어디든 쓸 수 있습니다. 증권분석리포트, 본인의 이력서(CV)등등... 주변에 보면 회사 내부 이메일에다가도 꼬박 꼬박 붙이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남사스러워서 그렇게 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공식적으로 CFA 협회 자격이 유지되는 사람만이 본인 이름뒤에 CFA를 붙일 수 있습니다. 협회자격의 유지조건은 두가지로 (1) CFA charterholder 일 것 (2) 연회비를 내는 것 입니다. 연회비는 2018년 기준 총 350..

아직 12월 레벨 1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시험 본 날로부터 8주 후에 결과가 나오니 - 다음해 1월 4주차 즈음이면 Pass/Non-pass 통보 받으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약 합격하시게 되고 레벨 2 응시자격 (학사 2년 이상 and 근무경험 2년 이상)을 충족하신다면... 다음 레벨 2 시험이 6월 초이므로 약 4개월 정도 남은 기간 입니다.​그런데 4개월은 사실 애매한 기간 입니다. 풀타임 학생이면 충분히 레벨 2를 노릴 수 있으나, 일반적인 레벨 2 응시자는 주로 직장인 - 그것도 사회초년생입니다.​​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배워야 할 것 투성입니다. 전반적으로 업무가 고도화된 환경에서 신입이 들어오면, 소속 산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인분을 하기 위해서는 약..

CFA 자격증 관련 뉴스 중 짧은 소식들은 분기마다 간단하게 정리하여 코멘트를 달도록 하겠습니다.​​1. CFA협회에서는 레벨 1 시험을 컴퓨터 테스트(CBT)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적합한 대행업체를 찾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Business Insider 2018.11.18 ​아무래도 CFA 레벨 1 응시 인원이 급격하게 (특히 아시아 권에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CBT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지금처럼 몇만명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는 것은 쉽지 않겠죠. 그렇다고 6월 12월 레벨 1 시험 횟수를 늘리기도 어렵고요.​토익이나 토플처럼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면 CFA 레벨 1 시험은 항시 응시가능하고 결과도 빨리 받아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본인의 CFA 시험 결과 점수가 최소통과점수 (MPS, minimum passing score)를 넘으면 합격이고, 부족하다면 다음 기회에 다시 재도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통과점수(MPS)는 매년 시험 난이도에 따라 변경됩니다. 그러면 합격점수인 MPS는 어떻게 산출 될까요? 아마 수험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당 연도 성적 상위 1% 응시자의 70% 점수를 넘으면 통과다즉, 2018년도 12월 시험에 성적 상위 1%의 평균점수가 90점(100점 만점)이라도 가정할때, 90점의 70%인 63점을 넘기면 통과라는 것 입니다. CFA 시험 응시자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만한..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널리 퍼진 이야기 이지만, CFA 협회의 공식적인 답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CFA 협회..

12월 CFA 시험은 Level 1 only 시험이라 상대적으로 처음 응시하시는 분이 많아서... 시험 당일 점심에 대해 가볍게 포스트 하고자 합니다. 레벨 2 와 레벨 3 는 경험이 생기니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만, 레벨 1 의 경우 식당 앞의 긴 줄에 당황하시고 급히 다른 식당을 찾아 넓은 킨텍스를 방황하시는 경우도 있으셔서 미리 안내를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식사에 대해서는 개인별로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1) 본인의 식습관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고 (2) 시험장 상황을 고려하시고 (3) 다음 시험부터는 예전 본인의 경험에 따라 점심을 어떻게 하실지 정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소인 "일산 KINTEX"는 식당도 많고 맛집도 많지만... 오전시험(09:..

해당 준비물 리스트는 2018년 6월-12월 기준 입니다만, 규정의 변동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허용 준비물은 본인의 시험 응시표 (Ticket), CFA 협회의 안내, 시험감독관(proctor)의 지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hoto by Lisa Fotios from Pexels 시험장에는 가방을 들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본인의 가방은 가방 두는 큰 홀에 두고 시험장으로 이동합니다. 모든 준비물은 손에 들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최소 30분 전에는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30분을 남기고 들어가시라는 말이 아니라... 시험장 입실을 기준으로 최소 30분 전 입장입니다. 시험 시간에 딱 맞게 들어가려고 하면 가방보관소 및 시험장에 사람들이 몰려서 제 시..

이번 포스트에서는 "CFA 합격 유효기간"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정말 답변하기 쉽고 다룰 내용도 많지 않아서... 가급적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블로그에 많은 분들이 CFA 유효기간이라는 키워드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검색해보니... 너무나도 당연한 답을 찾는데 생각보다 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보통 학원 Q&A 에서 살짝 다루고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CFA 시험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레벨1을 통과하고 나서 1년 뒤에 레벨2를 통과하시던, 아니면 10년뒤에 레벨2를 통과하시던 제한은 없습니다. 이는 레벨 3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통 한국의 자격 시험이 1차 시험을 보고나면 2차 시험을 동차 아니면 차년도까지만 유효기간을 두는 것과는 대조적인 제도 입니다. 다만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