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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CFA 파이널 강의가 학원 수강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기에 자주 묻는 질문은 아닙니다.

다만 시험이 다가오면서 초조하신 분들과 파이널 강의(Final Review) 비포함 패키지를 선택한 분들이 뒤늦게라도 파이널 강의 수강 여부에 대해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Photo by The Lazy Artist Gallery from Pexels


제가 모든 학원 강의의 파이널 강의를 들은 것은 아니어서 이 조언이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 기존 강의를  다 들었고
+ 공부도 다 되었고
+ 문제도 다 풀어봤다
= 파이널 강의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기존 강의는 다 밀려서 못 들었고
- 기초 공부도 부족하고
- 있는 문제도 안 풀어봤다
= 파이널 강의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이널 강의는 생각보다 요약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문제 풀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핵심 문제 또는 기출 가능성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강의 구성 자체가 총 50분 중에서

1. 강사님께서 문제를 읽어주고
2. 학생이 5분 정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3. 강사님이 5분 정도 풀이와 해설을 해주는
과정으로 50분 중에서 약 10 문제를 다룹니다.

한 챕터별로 문제 은행이 100문제라면 10문제만 풀어주고 나머지 90문제는 본인이 별도의 시간을 들여서 풀어야 하는 것이지요.


제 경험상 파이널 강의에서는 그다지 기초 내용을 요약해 주지 않았습니다. 파이널 강의는 이미 이해와 풀이가 잘 되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강의가 진행되지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문제은행의 90%는 본인이 직접 풀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강의를 따라가는 게 매우 버겁습니다. 

파이널 강의에서 유용한 부분은 문제 은행(Test Bank)의 제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벨 2와 레벨 3 통과에 문제 은행이 많이 유용했었습니다. 물론 일부 문제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지만 (특히 윤리 파트...) 제 경험상 분명 유용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CFA 파이널 리뷰 들어야 할까?에 대한 3줄 요약입니다.
1. 파이널 강의는 내용 요약보다는 문제풀이가 많은 편이다.
2. 기초가 부족하다면 파이널 강의 말고 남은 메인 강의를 먼저 듣기를 권한다
3. 개인적으로 같이 제공되는 문제은행(Test Bank)는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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